인테리어 전구의 색상과 크기

분위기를 조성하는 조명 속의 전구.

 

안녕하세요. 쏘쏘한 스토리의 제이제이제이입니다.

오늘은 전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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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의 색상

조명 속에 들어가는 전구의 색상은 3가지입니다.

색의 온도에 따라 주백색, 주광색, 전구색이 있습니다.

색온도의 단위는 'K(켈빈)'으로 낮을수록 붉은빛을 나타내고, 높을수록 파란빛을 나타냅니다.

 

주광색

주광색(5,700~6,500K)

흰색의 전구색입니다.

흔히 생각하는 백색 등으로, 가장 밝은 빛을 냅니다.

사람이 일을 할 때, 활동할 때의 빛입니다.

주백색

주백색(약 5,000K)

아이보리빛의 전구색입니다.

눈의 피로도를 낮춰주는 색으로, 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정오의 햇빛과 가까운 느낌으로, 편안함과 아늑함을 줍니다.

전구색

전구색(약 3,000K)

노란빛의 전구색입니다.

따뜻한 느낌을 주는 색으로, 식탁이나 욕실, 카페 등 아늑한 분위기를 만드는 곳에 사용됩니다.

휴식을 위한 빛입니다.

전구 본연의 은은한 느낌입니다.

 

전구의 크기

 

전구의 크기는 베이스(Base)라고 합니다.

이 베이스는 전구 끝부분(소켓)의 지름으로 결정됩니다.

E26가 표준 소켓이며, 그것보다 작은 것은 미니 소켓, 큰 것은 큰 소켓으로 구분됩니다.

E26(26 Base)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일반 소켓으로, 소켓의 지름은 26mm입니다.

E27과 호환되기도 합니다.

스탠드, 방 조명, 거실 조명 등 주거공간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E39(39 Base)

소켓의 지름은 39mm입니다.

주로 산업용 투광기나 가로등에 사용됩니다.

E14(14 Base)

소켓의 지름은 14mm입니다.

지름이 작은 소켓으로,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지 않습니다.

크기가 작아 조도 또한 낮은 편입니다.

주로 촛불 전구나 미니 크립톤에 사용됩니다.

E17(17 Base)

소켓의 지름은 17mm입니다.

주로 작은 인치구에 사용되는 작은 조명기구에 사용됩니다.

 

*할로겐램프는 E11도 사용합니다.

 

소켓의 크기가 맞지 않는다면 변환 소켓을 사용하면 됩니다.

돌려 끼우면 되는 형식임으로 쉽게 변환 가능합니다.

조명 방식이 달라도 무관합니다.

예를 들어, 백열전구에 있던 소켓을 LED 전구에 넣어도 되고, 안정기 내장형 형광램프에 사용해도 됩니다.

하지만 사용 전압이 맞는지는 확인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220V입니다.)

 

돌려 끼우는 방식이 아닌 꽂아 쓰는 방식도 있습니다.

소켓 안쪽 구멍에 2개의 핀을 맞춰 넣으면 됩니다.

대표적인 예로, 할로겐램프가 있습니다.

GU10, GU5.3, GU4 등과 같이 표기된 제품입니다.

여기서 숫자는 핀과 핀 사이의 간격입니다.

 

이와 같이 일반적으로는 26mm짜리 소켓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욱 다양한 크기의 소켓들도 있습니다.

우리가 돼지코(전압 변환용)를 사용하듯 전구의 소켓도 변환이 가능합니다.

변환해야 할 경우는 거의 생기지 않겠지만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구의 색만 달라져도 분위기가 함께 달라집니다.

주광색은 주로 거실 조명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주백색은 침실이나 서재에 많이 사용합니다.

전구색은 식탁이나 카페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이렇듯 필요한 곳에 따라 사용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꼭 답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밝은 욕실을 원한다면 전구색 조명 대신 주광색 조명을 넣기도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다음엔 전구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진출처 : 핀터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