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벽체
안녕하세요. 쏘쏘한 스토리의 제이제이제이입니다.
오늘은 벽체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카페나 음식점 등 여러 공간을 다니다 보면 다양한 스타일로 마감된 많은 인테리어 벽면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인테리어 벽체들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는 것일까요?
그냥 원하는 마감재를 콘크리트 벽면 위에 바로 붙이면 될까요?
정답은 그렇지 않습니다.
먼저 인테리어 벽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존 콘크리트 벽면에 가로 30mm, 세로 30mm의 한치 각재인 다루끼를 붙여 구조물을 만듭니다.
가벽을 세울 때는 투 바이 포 또는 투바이라 불리는 가로 70mm, 세로 30mm의 두치 각재를 주로 사용하여 벽체 구조물을 만듭니다.
구조재의 시공 간격은 3개를 기준으로 900mm로 맞춥니다.
왜냐하면 구조재 위에 붙일 기본 베이스 판재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일반 석고보드의 사이즈가 가로 900mm, 세로 1800mm이기 때문입니다.
구조재 안 쪽으로 전기배선이 들어가 벽에 콘센트와 벽등이 달릴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그 사이로 '글라스 울'같은 단열재를 넣을 수도 있습니다.
그다음 기본 베이스 판재가 붙습니다.
이 베이스 판재의 종류는 최종 마감으로 시공될 마감재에 성격에 따라 달라져야 합니다.
통상적으로 마감면에 페인트를 칠하거나 타일을 붙인다면 석고보드로, 인테리어 필름이나 무늬목을 붙인다면 MDF로, 무거운 장이나 선반이 달려야 하는 곳엔 합판을 보강하여 사용합니다.
이렇게 베이스 판재로 깔끔하게 면이 정리되면 최종 마감재가 붙어 인테리어 벽체가 완성됩니다.
미리 전기 배선을 해둔 자리에 구멍을 뚫어 전선을 빼서 벽등이 붙고 콘센트도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정리를 해보면 벽면의 경우, 가로 30mm, 세로 30mm의 한치 각재인 다루끼를 붙여 3개를 기준으로 900mm 간격으로 구조물을 만듭니다.
그 후 최종 마감재가 도장이나 타일일 경우 석고보드를, 필름이나 무늬목일 경우 MDF를, 장이나 선반이 달리는 곳에는 석고보드 위에 합판을 보강하여 시공합니다.
가벽의 경우에는, 가로 70mm, 세로 30mm의 두치 각재를 붙여 3개를 기준으로 900mm 간격으로 구조물을 만든 후, 마찬가지로 최종 마감재에 따라 석고보드, MDF, 합판 보강 등으로 시공합니다.
벽체의 경우, 석고보드로 마감할 때에는 석고보드 2개를 보강하는 투플 라이 시공을 주로 합니다.
왜냐하면 석고보드가 생각보다 약하기 때문입니다.
주먹으로 세게 치면 부러지는 정도입니다.
그래서 도장이나 타일을 붙이는 경우가 아닐 때에는 석고보드 위에 합판을 보강하여 보다 단단한 벽체를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까지 벽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러한 소소한 포스팅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